슈윗홈
2013.07.1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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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나도 너처럼 가수의 꿈을 꾼 적이 있었지. 불과 1년 전만 해도 확신에 차 있었는데, 그 때도 지금도 아이돌 가수가 되기는 싫었어. 나는 자신들의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을 보며 꿈을 키웠기 때문에 그랬는지도 몰라. 나의 음악을 하고싶거든. 너는 현재에 만족하고있니? 그렇다면 좋겠다. 나는 만족하지 못해. 아직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어. 꿈은 부풀어만 가는데 희망은..글쎄, 내가 할 수 있을까? 가수가 되겠다는 꿈은 접은지 오래야. 더 간절한 꿈이 생긴 것 같아. 그런데 확신이 없어서 두렵다. 어쩌면 간절한 꿈이 아닌 현실적인 꿈일지도 몰라. 노래는 언제나 하고싶어. 나는 취미로라도 음악이란 것을 놓지 않을 생각이야.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지만..
음악을 하는 기분은 어떨까?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일을 이루는 순간의 감정은 어떨까? 내가 그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 융통성 있게 행동하는 것 뿐이라고 합리화하지만 사실 나는 너무 게으르게 살아왔단 걸 알아.
모든 일의 시작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고, 나는 그것을 불안으로 받아들이며 매번 실패하곤 했지. 시도조차 하려 하지 않았어. 적당히, 융통성있게, 그냥저냥, 그렇게 넘기기만 하며 살다보니 진짜로 시작하는 법을 잊어버렸나봐. 이제부터 배워보려해. 내 작은 한 발자국과, 그 끝에는 모든 성취가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너를 응원해. 내게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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