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Aug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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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오빠. 이렇게 많은 이들이 당신을 응원하는 걸 상상한 적이 있나요? 데뷔 때 부터, 1년간 오빠를 가장 우선으로 응원해온 팬으로서 나는 오빠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이 참 기뻐요.
이유 없이 오빠가 좋았어요. 그냥, 어느새 보니까 내가 당신을 응원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후 부터 조금씩 내가 오빠를 응원할 이유를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처음엔 오빠에게 할 말이 굉장히 많았어요. 한결같았음 좋겠다거나, 언제나 웃었음 좋겠다거나. 그런데 그 말의 앞에는 늘 '지금처럼'이 붙었죠. 오빠, 지금만 같으세요. 내가 본 오빠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김민석이었고, 실망을 안겨주지 않는 김민석이었으니까요. 설령 무대 위에서 실수를 했든 뭘 했든 오빠가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한 나는 실망하지 않을 거예요.
오빠가 그러하듯, 나 또한 변함 없이 오빠를 응원합니다. 사랑해요. 이 말 한마디에 힘이 솟길 바라요. 그리고 하나 당부하자면, 아프지 마세요. 또, 아프면 아프다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