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Aug 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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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난 날부터
그리움이 생겼다

외로움뿐이던 삶에
사랑이란 이름이
따뜻한 시선이
찾아 들어와
마음에 둥지를 틀었다

나의 눈동자가
너를 향하여
초점을 잡았다

혼자만으론
어이할 수 없었던
고독의 시간들이
사랑을 나누는 시간들이 되었다

너는 내 마음의
유리창을 두드렸다
나는 열고 말았다

-용혜원 詩 '사랑의 시작'

사랑해 민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