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May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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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오늘 참 벅차고 행복한 날이다, 그치?
잠들기전 매일밤 항상 달님에게 기도했었는데ㅜ
너의 꿈과 너의 미래...내가 곁에서 정말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기를ㅠㅠㅠㅠㅠ
종교도 없는 내가 무작정 그렇게 간절하게 말야..8ㅅ8
오늘 아침 문득 눈을 떠 처음 마주한 소식이 뭔지 알아?ㅎ
엑소 '시우민', 그리고 '영화' 이 두 글자였어
순간 피가 거꾸로 솟고 심장이 터질것만 같던 그 찰나의 1초..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아 펑펑 울면서 또다시 기도했어
하느님 알라신 부처님 달님 세상의 모든 신에게 감사하다고ㅠㅠㅠ
앞으로 정말 열심히 착하게 살겠다며ㅠㅠㅠ펑펑 울었어 정말ㅠㅠㅠㅠㅠㅠ
아마 평생 잊지 못할거야 그 짧은 순간 내가 느꼈던 그 수많은 감정들ㅠㅠㅠㅠ
이렇게 벅차고 행복한 1초를 선물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네가 아니였음 절대 몰랐을 이 감정들..너무너무 소중해ㅠㅠㅠㅠㅠㅠ
이제 더이상 걱정은 하지 않을거야!! 분명 우리 민석인 지금까지 최고였고 앞으로도 그럴거니까!!
보이지 않은 곳에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는지 이젠 아니까ㅠㅠㅠㅠㅠ
앞으로 네가 걸어갈 그 걸음걸음 우리가 함께할거고 무슨 일이 있어도 널 꼭 지킬거야.
그러니까 넌 우리만 믿고 하고 싶은거, 하고 싶었던거 다해!!
진심을 다해 항상 응원할게!! 우리 대장별ㅠㅠ♡
내가 많이 아끼고 좋아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