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Aug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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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만해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늘 비가 오려나했는데 ..,
비가 안와서 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어 :)

난 지금 집에 가는길이야..
초대 받지 않은 곳에 가서 그런가..
그 스트레스 때문에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밥을 먹다가.. 남겼어..

밥은 따로 먹자고 하고 나와서 내가 좋아하는 인사동에 조금이라는 솥밥집이 있는데.. 절반도 못먹고 나와서.. 주인한테 미안하고 만들어준 주방장님한테 미안한거 있지... 가격도 비싼데...

더 먹다가는 토할거 같아서 어쩔 수 없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집인데...

차는 못 탈거 같다고 하고 중간중간 내려가면서 천천히 집에가는중이야..

요새 배가 안 좋더니.. 더이상 속에서 안받아주는거 같아..

빨리 집에가서 쉬고 싶은데..
목도 마르고 어지럽다...

금방가겠지.. 18분만 더 가면 되는데...
조금만 더 참고 가야지...

아무래도 더위먹었나봐...
널 너무 생각했나?... :D

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