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Sep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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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나 오늘 생일이야

축하해주겠니? ㅎㅎ

어제는 하루종일 너가 아아주 많이 보고싶었어.

내가 가끔 너한테 닿지 않을 편지를 이곳저곳에다가 쓰는데 (넷상도 있고, 여기도 있고, 연습장 낙서장 다이어리 등등..)

오늘 내가 너한테 쓴 편지를 본 한 사람이, 내가 너를 많이 의지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

너에게 부담지우려는 건 아니야, 그치만 너는 나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항상 힘이 되고 나를 더 굳건하게 해주는 사람이란 걸 말해주고 싶어. 너에게 무언갈 바라는 건 아니야.



많이 좋아해. 항상 고마워. 너는 항상 고마운 사람이야, 나에게. 나에게 힘을 주고 나의 의지가 되어주어서 고마워.

지금 그대로 존재해주어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