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Oct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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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났으니까 어제구나. 어제 고척돔에서 너 덕분에 정말 행복했어. 비록 멀리서 봤지만 같은 공간에 있다는것만으로도 좋았거든. 네가 노래부른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듣는 내내 정말 떨리더라. 넌 얼마나 떨렸을까. 무대위에서 노래하는 모습 정말 멋있어. 그리고 노래 잘해. 민석이 음색도 좋고 감정 처리까지 듣는 내가 다 먹먹해졌으니까. 욕심 많이 내주라. 내가 오래오래 옆에서 응원할게. 네가 기분 좋아보여서 보는 나까지도 행복했던 하루였어. 다시 또 이런날이 오면 좋겠다. 사랑해 민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