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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_e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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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민


-<도전에 반하다>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연기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였나?

데뷔할 때만 해도 내가 연기까지 할 것이라는 생각은 못 했다. 엑소 멤버로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것으로 충분했으니까. 무대 위에서 보여줄 것도 많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는 망설이는 시간조차 아까웠다. 다짜고짜 달려든 셈이다.



-용감하다. 심지어 연기 데뷔작으로 고른 것이 사극이다.

어렸을 때 부터 사극을 무척 좋아했다. 부모님과 나란히 앉아 드라마 <추노>를 흥미진진하게 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현장에서 경험한 사극 역시 무척 재미있었다. 내가 언제 댕기머리에 한복을 입고 생활할 수 있겠나. 오래된 가구, 초가집 등 익숙하지 않은 풍경의 세트장도 신기했다. 더운 여름에 산속에 틀어박혀 촬영해야 하니 힘들 때도 있었지만, 고생이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진심인가? 정말 힘들지 않았나?

연기는 정말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더라. 함부로 덤비면 안 된다. 배우는 역시 배우다. 자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상상력 등 필요한 것도 많다. 섬세한 사람이 연기를 잘한다고 하지 않나. 그만큼 생각할 것, 신경 쓸 것이 많더라. 똑같은 카메라지만 대하는 태도도 많이 다르다. 가수는 카메라를 바로 쳐다보며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연기자는 반대다. 카메라를 의식하면 안된다. 그런데 내가 3년 넘게 엑소 활동을 하지 않았나? 나도 모르게 눈이 저절로 카메라 빨간 불을 찾는다(웃음). 많이 혼났다.



-연기할 땐 옆에 엑소 멤버도 없다. 혼자서 해결할 것이 많다.

엑소로 활동하며 가장 좋은 게 재능 많은 멤버들 사이에서 나 하나 정도는 충분히 묻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말을 하지 않아도 다른 멤버가 충분히 웃길 수 있고, 내 개인기가 좀 어설퍼도 또 다른 멤버가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혼자서 활동하면 부담이 크다. 의지할 멤버가 없기 때문이다. 개인활동은 책임감도 크다. 나 혼자 실수한 것이 결국 엑소 전체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매사 무척 조심스럽다. 그래서일까? 혼자서 촬영장에 갈수록 다른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지더라(웃음).



-그렇다고 연기 안 할 것은 아니지 않나.

영화 <김선달>과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단 두편뿐이지만 나름 연기의 재미를 느꼈다. 처음이라 그런지 혼난 적도 많았지만,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얻은 즐거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연기의 맛을 느꼈달까? 더 맛보고 싶다.



-이제 연기의 맛을 알았다면 앞으로 연기에 더 욕심 낼 수도 있겠다.

욕심은 난다. 하지만 내가 꽤 현실적인 편이다.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과욕이라고 할 만큼의 욕심은 내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뭐든 과하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런데 연기에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물론 기회가 생긴다면 놓치고 싶지 않다. 앞선 작품을 통해 느꼈던 부족함도 채우고 있는 중이다.



-잘 준비한 도전자의 마음가짐이 느껴진다.

고집도 세지 않고 욕심도 없는 편이다. 그렇다고 도전을 게을리하진 않는다. 도전과 욕심은 다르다.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도전이다. 욕심은 현실에 대한 문제다. 시간이 없는데 엑소 활동에 더해 영화와 드라마가 하고 싶다면 그건 분명 욕심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스케줄이지 않나.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꽤 잘 구분하는 편이다.



-팬들은 시우민을 여러 별명으로 부른다. 고양이, 햄스터, 랫서팬더, 다람쥐... 공교롭게도 모두 동물이다.

팬들 이야기를 들으면 웬만한 동물의 모습이 모두 내 얼굴 안에 들어 있다. 특히 고양이와 햄스터는 내가 봐도 무척 닮았다. 평소에는 햄스터와 같다가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면 고양이 얼굴이 드러난다.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신기해하기도 한다.



-고양이와 햄스터는 천적 관계인데?

가끔 내 얼굴에 담긴 양면성이 마음에 든다. 내 재능과 매력 역시 그렇게 다양하길 바란다. 최근에는 노래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시간 날 때마다 다양한 스타일의 여러 노래를 들으며 흥얼거린다. 흥얼거리는 게 결국 연습이다.



-여유 시간이 생기면 뭘 하나?

운동한다.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다. 하루에 두 시간씩은 꼭 운동을 한다. 헬스클럽이 문을 닫았다면 침대에 누워 영화를 보거나 노래를 듣는다.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다.



-너무 심심한 삶을 사는 것 같은데?

그런가? 음... 가끔 멤버들과 맛있는 거 먹으러 나간다. 먹는 걸 좋아해서(웃음). 사실 쉬는 시간이 많이 없다. 여유가 생기면 연습을 해야 한다. 준비돼 있지 않으면 불안하다. 춤, 노래, 연기 모두 마찬가지다. 특별히 시간을 내서 레슨을 받을 수 없다면 이동 중에 머릿속으로 안무나 연기하는 모습을 계속 떠올리며 이미지 트레 이닝을 한다.



-너무 '바른 생활'만 하는 것 아닌가? 그러고 보니 바른 생활 맨이라 공연 때 팬들에게 명언을 들려주는 것 같기도 하다.

말을 할 때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의도가 잘못 전달되는 바람에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연이나 인터뷰 때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팬들이 많이 섭섭해하더라.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다. 마침 부모님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갔는데 식당에 명언이 잔뜩 붙어 있더라.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 명언은 모두 어디에서 얻나?

그 식당에서 메모한 것이 아직 많이 남았다(웃음). 명언 모음집이나 인터넷에서 찾아놓은 것도 있다. 준비하면서 스스로 마음에 와닿는 말도 많이 찾았다. 명언이 팬들에게만 힘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 역시 명언을 읽으며 힘을 얻는다.



-오늘도 촬영이 끝나면 운동하러 갈 건가? 

촬영장 오기 전에 운동을 마쳤다. 오늘은 좀 쉴 거다. 아이돌치고 적은 나이가 아니라서 그런지 가끔은 휴식이 필요할 때가 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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