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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12:43

퍼스트룩 114호 시우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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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BIG!

영화 속 ‘봉이 선생’도 말했다. “위험한 게 재미나지 않습니까?”라고. 그렇다. 자고로 예나 지금이나 낯선 것은 매혹적이고, 스케일은 클수록 흥미로운 법이다. 언제나 쉽지 않은 길을 용기 있게 열고 닦아온 유승호와 시우민이 만나 크게 ‘한 판’을 벌여보기로 했다. 보는 이의 마음을 훔치고 세상의 시선을 훔칠, 굉장한 ‘한판’이 펼쳐진다.


XIUMIN

자신감으로 일군 첫 영화 도전

아이돌 그룹 멤버의 연기 도전은 이제 더 이상 새삼스럽지도 않다. 다만 중요한 건 이제 더 이상 그들이 출연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작품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이다. 개별 작품, 각 멤버 모두 오롯이 탄탄한 공력으로 인정받아야만 한다. 그 쉽지 않은 출발선에, 영화 <봉이 김선달>로 처음 관객들과 만나는 인기 그룹 엑소(EXO)의 멤버 시우민이 서 있다.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시우민은 비범한 재능의 김선달을 동경하는 막내 ‘견이’ 역을 맡아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과 함께한다. 선한 마음과 사랑스러운 성격을 지닌 귀여운 막내이지만 결정적 순간에는 곧은 심지로 주변을 압도하며 극을 확장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연기자로 첫발을 딛는 제게 잘 어울리는 좋은 역할이고 또 최고의 현장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유쾌한 스토리인 만큼 재미있게 녹아들 수 있을 것 같았고, 사기 패 가족들한테 사랑과 보살핌을 받는 견이가 저랑 비슷한 점이 많단 생각도 들더라고요.

사실 팀에선 제가 맏형이라 한 번쯤은 동생이 돼보고 싶기도 했었거든요. 여기선 역할도 그렇고 신인이니까 선배님들은 물론 동생인 승호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배우고 기대고 그랬어요. 솔직히 뭐든 처음은 낯설고 두려운 거라 영화 현장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촬영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질 정도로 정말 노는 것처럼 어울리며 지냈어요. 가족처럼 따뜻한 느낌도 많이 받았고요. 으레 하는 말이 아니라 이렇게 좋은 현장을 만난 제가 진짜 운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고작 한 편의 경험으로 속단할 것은 아니지만 모든 현장이 <봉이 김선달>만 같다면 매일이라도 영화를 하고 싶을 정도라니, 이쯤 되면 그의 설레는 첫 번째 도전의 결과 또한 긍정적이라 미뤄 짐작해볼 만하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감을 갖고 행복하게 즐겼을 때만큼 사람이 근사해 보이는 경우도 또 없으니 말이다. 실제로 자연스럽게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영화 속 시우민은 인기 아이돌의 후광을 모두 걷어 내고서도 환하게 빛난다. 심지어 촌스럽기 이를 데 없는 댕기 머리에 꾀죄죄한 한복 차림을 하고서도. 그렇게 즐거운 경험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시우민은 팬들에게 판타지를 선물하는 무대 위 아이돌이 아닌 새로운 세계와 인물을 겪고 표현하는 배우로서의 걸음을 옮겨본다.

“전 그 복장이 되게 마음에 들었는데(웃음). 제가 원래 한복을 좋아하거든요. 사극도 워낙 좋아하는 장르였고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다른 시대’를 산다는 게 특별하잖아요.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게 아마 연기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경험해보고 느껴보고 표현해볼 수 있다는 것. 전엔 몰랐는데 이번 작품을 하고 나니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할 때도 달라지더라고요. 더 드라마틱해졌다고 할까요? 당분간은 후속 곡과 공연 준비로 엑소 활동에 집중하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연기 경험도 더 쌓고 싶어요. 제가 책임질 수 있는 작은 역할부터 차근차근 자연스럽게요.” 영화 속에서 곁눈질로만 김선달을 흉내 내던 견이가 귀신도 못 속인다는 김선달을 속이며 극적인 전환을 이뤄내듯, 무대 위에서 ‘으르렁’대던 시우민은 아이돌의 옷을 벗고 첫 도전을 완벽하게 완수하며 꽤 괜찮은 출발을 시작했다. 그의 다음 ‘판’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다. 재미있고 굉장할 거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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